카를로스 토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뉴욕 메츠가 방출한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34)가 아시아 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 한국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애덤 루빈은 2일(한국시각) "토레스가 웨이버로 방출돼 FA가 됐다. 향후 행보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시아 리그로 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200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주로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209경기에 등판했고, 이 중 선발 투수로 나선 것은 16차례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59경기에 전부 구원 등판해 57 2/3이닝을 던지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6년간 209경기(16선발)에서 336이닝을 던지며 23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아시아 리그 경험도 있는 선수. 토레스는 지난 201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6.2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