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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열혈팬 35명으로 구성된 '2016년 전지훈련 참관단'이 24일(수) 오전 10시 인천공항(아시아나, OZ-158편)을 통해 선수단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했다.
행사 첫날 전훈 참관단 일행은 아이비 구장을 방문, 소프트뱅크와 연습경기를 펼치는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응원한 후 미야자키 시내로 이동해 현지 대표 명소를 관광한다.
이어 둘째날인 25일(목)에는 소켄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베어스와 오릭스의 연습경기를 관전한 후 선수단 숙소에서 간담회와 사인회 등의 행사를 통해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일)에는 후쿠오카로 이동해 대표 명소를 관광한 후 같은 날 저녁 인천공항(아시아나, OZ-135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두산베어스는 올해 전훈 참관단에게 2016년 두산베어스 스프링캠프 모자를 비롯해 2015 한국시리즈 챔피언 후드티셔츠와 우승 기념구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두산베어스가 2005년부터 올해로 12년 연속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지훈련 참관단’ 행사는 야구가 없는 비시즌 팬들을 위한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