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병호 만루홈런, 시범경기 9번째 타석만에 대포 생산

입력 2016-03-07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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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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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만루홈런, 시범경기 9번째 타석만에 대포 생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1회 2사 만루상황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1회 2사 만루 상황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범경기 9번째 타석 만에 터뜨린 첫 대포. 3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두 경기 만에 타점 4개를 더했다.

박병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2사 후 에두아르도 누녜스의 우전 적시타 때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박병호는 올 시범경기에서 11타수 2안타(타율 0.182) 1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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