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미국 언론이 '박뱅'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배트 플립(타격 후 배트를 던지는 행위)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10일(한국시각) '박병호의 아름다운 배트 플립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매체는 KBO리그에서의 박병호의 배트 플립을 언급하며 "보수적인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는 잘못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서 약 30개의 홈런을 쳐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들은 박병호가 홈런을 친 후 보여주는 시각적인 기쁨은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병호의 배트 플립이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박병호의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 구단 측이 공개한 박병호 응원가 영상과 가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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