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로버츠 감독 “마에다, 타자를 무너뜨릴 줄 안다”

입력 2016-03-1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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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마에다 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마에다 겐타(28, LA 다저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마에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마에다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25개였으며 이 중 스트라이크는 17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44) 또한 마에다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는) 제구력이 좋은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공을 완급조절할 줄 안다. 타자를 무너뜨리고 상황에 따라 투구한다"면서 "수비 또한 괜찮다"고 치켜세웠다.

마에다는 현재 시범 경기 2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다저스의 3선발로 유력한 상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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