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투수코치 “다나카, 변화구 외에 정확한 직구 가져야”

입력 2016-03-14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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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감독과 로스 차일드 투수코치(왼쪽), 다나카 마사히로(오른쪽 위). ⓒGettyimages이매진스

조 지라디 감독과 로스 차일드 투수코치(왼쪽), 다나카 마사히로(오른쪽 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다나카 마사히로(28, 뉴욕 양키스)가 더 좋은 투구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14일(한국시각)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양키스의 로스 차일드 투수코치는 다나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다나카는 훈련장에서 연습 투구를 했다. 다나카는 현재 시범경기 동안 2경기 5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순조롭게 개막전을 맞이하고 있는 다나카에게 차일드 투수코치는 "다나카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에게 필요한 것이다"면서 "좋은 어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구를 가지고 있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나카는 다른 변화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구의 정확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시즌 15개였던 피홈런 수가 지난 시즌 25개로 증가한 것을 우려한 것이다.

또 차일드 투수코치는 "다나카는 피안타를 줄이기 위해 제구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의 직구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3번 정도 더 마운드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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