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청년필름은 22일 “김조광수 감독의 신작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두결한장)의 ’남남커플‘ 김동윤과 송용진의 스틸 컷을 선보였다.
현재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윤과 ‘쏭드윅’으로 이름을 높인 뮤지컬 스타 송용진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답게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김동윤에 대해 “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 때부터 눈여겨보던 배우다. 그의 얼굴에서 풍기는 선함이 좋았다”고 말했다.
‘두결한장’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송용진은 뮤지컬 ‘셜록홈즈’, ‘헤드윅’, ‘라디오스타’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온 스타.
김조광수 감독은 “뮤지컬 ‘헤드윅’ 때 보고 반했다. 그는 천상 게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이성애자였다. 그래서 더 매력이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이 주연한 ‘두결한장’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두 남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6월21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