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스터게스 새 여친…이제 사랑 시작”
배두나 측근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짐 스터게스와 데이트 중인 정황이 19일 해외 연예매체를 통해 보도돼 관심을 끈다. 이에 대해 배두나의 한 측근은 “본인으로부터 확인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미국의 연예사이트 레이니가십은 이날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미국 LA의 베니스 비치 인근 거리를 팔짱을 낀 채 다정히 걷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주 전 미국 LA 베니스 비치 거리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와 함께 이 사이트는 “짐 스터게스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배두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의 모습이 “이제 갓 사랑을 시작한 커플”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한국 홍보 및 프로모션에 함께 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미국 연예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으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거닐고 있다. 사진출처|레이니가십
이와 관련해 배두나의 최측근은 “배두나가 1월 말 미국 LA로 떠난 건 맞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배두나는 LA와 시카고를 거쳐 현재 필라델피아 친지 집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 측근은 짐 스터게스와 교제 중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비교적 배두나의 동정을 그때그때 파악해왔지만 이성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확인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1월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짐 스터게스는 1978년 영국 태생으로 1994년 ‘브라우닝 버전’으로 데뷔했다. 이후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에 출연했고 최근 ‘원 데이’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낯익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