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유명 아나운서 ‘섹스 동영상’ 유출 논란

입력 2013-09-12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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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TV 아나운서 출신 타키가와 크리스텔(35)이 섹스 동영상 유출 루머에 휩싸였다.

2020도쿄올림픽유치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타키가와 크리스텔은 프랑스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미모와 유창한 프랑스어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현재 배우 오자와 유키요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이 최초로 언급된 시기는 지난 6월. 일본의 한 주간지가 타키가와 크리스텔의 성관계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타키가와 측은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열린 ICO총회에서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루머가 또 다시 급부상 한 것.

중국 언론은 지난 6월 타키가와의 섹스 동영상아 있다는 내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동영상에는 타키가와 크리스텔로 추정되는 여성의 성관계 장면을 담고 있다. 상대는 백인 남성이며 여성은 전라로 등장한다.

카메라의 각도로 보아 호텔 천장에 설치해 몰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영상 CD 표지에는 그녀가 뉴스를 진행하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여성이 옷을 모두 벗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자극적인 사진 등이 인쇄돼 있어 충격을 준다.

중국 언론들은 “동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아 얼굴 확인이 어렵지만, 최근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한 타키가와 크리스텔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

중국의 한 언론은 “그녀가 지난 3월 후지TV 아나운서를 그만 둔 것이 동영상 유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타키가와 크리스텔 측은 현재까지도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지적인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동영상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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