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는 ‘미생’… 1위는 뭐길래?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인터넷서점 예스24는 2014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도서판매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판매 순위 1위에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올랐다. 뒤를 이어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총권) 완간 박스세트>와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미디어를 통해 알려졌거나 원작이 된 책으로 미디어셀러 강세를 보였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로 개봉했고 웹툰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는 tvN 드라마 ‘미생’으로 재탄생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각색돼 화제를 낳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다 재미있더라”,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미디어의 힘”,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다 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