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내편,남편’ 최근 녹화에서 새로운 안방마님이 된 장윤정은 시댁에 가면 남편이 일을 못하게 한다는 정주리와, 아들 내외가 오면 오히려 남편이 얄밉게 뭐 해놨냐고 묻는다는 이혜정의 말에 “우리 남편과 시아버님이 똑같은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신혼 초 신랑이 ‘자기야 나 오늘 한숨도 못 잤어’라고 해 이유를 물으면 남편이 ‘자기가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어 “그런데 요즘에는 ‘나 보고 싶어서 못 잤어?’라고 물으면 ‘코를 왜 이렇게 골아!’라고 한다”고 토로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장모님이 편하다고 말했지만, 이내 장윤정이 “편한 사람이 집 앞에 차를 대놓고 뉴스를 보고 들어가냐”고 말해 당황해 웃음을 안길 예정. 방송은 9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내편,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