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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열애→부부” 샤이아 라보프♥미아 고스 결혼

할리우드 스타커플 샤이아 라보프(30)와 미아 고스(23)가 결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TMZ 등 복수의 매체는 샤아이 라보프와 미아 고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통적인 결혼식이 아닌 ‘쇼’ 형식의 ‘스몰웨딩’을 택했다. 작은 규모의 예배당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분장을 한 주례를 세우고 캐주얼한 예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반지를 교환하고 키스를 나누는 등 사랑을 맹세했다. 특히 결혼식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2012년 영화 ‘님포매니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약 4년간의 교제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진짜 결혼식이 아닌 이벤트로 추측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샤이아 라보프는 최근까지 영화 ‘Borg vs McEnroe’ 촬영했기 때문. 또 그가 공식적으로 결혼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혼’이 아닌 ‘이벤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국 런던 출신인 미아 고스는 런던의 한 뮤직페스티벌에서 사진작가에게 캐스팅돼 15세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뒤 연기를 병행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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