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의 청량미 가득한 매력이 담긴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예원은 최근 아나드론 매거진(ANA DRONE)과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그동안 선보인 통통 튀는 밝은 모습과 더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싱그러움과 세련된 멋스러움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름 속 가장 푸른 블루(Blue, 오늘 당신의 파랑은 어떤가요?)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예원은 푸른색이 주는 설렘과 분위기를 표현하며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사색하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강렬한 시간의 순간을 담아낸 화보 촬영에서는 깊고 진한 눈빛으로 진지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특히 여름의 시원한 느낌을 반영한 실버톤의 배경에서는 물기를 머금은 듯 돋보이는 물광 미모와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눈에 띈다.
예원은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청춘에 대해 색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제게 청춘은 하얀색 같다.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채우기 나름인 백색”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저만의 하얀색으로 채우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즘 성숙해져 가면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본래 모습이라 생각하기에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 현재의 있는 그대로를 많이 보여드리는 게 제 바람”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배우로서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예원은 연기 매력에 대해 묻자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서 그 캐릭터를 상상하는 건 좋은 것 같다. 잠깐이라도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아볼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예원은 tvN 인기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허당미 가득한 비서 설마음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아나드론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