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주말의 여인.’
배우 한고은이 수술 회복 문제로 하차가 결정된 오윤아를 대신해 SBS 새 주말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SBS는 17일 ‘유리의 성’ 후속으로 방영되는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연출 이종수)에 “오윤아 후임으로 한고은이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네 자매를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셋째 딸 오금란 역을 맡을 예정.
한고은의 합류로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유호정, 지수원, 손화령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끝내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한고은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해 종영된 MBC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 이후 8개월 만이다.
한편, 올 초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오윤아는 연기 활동 재개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7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