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스포츠동아DB
이청용은 16일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09∼2010 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선제골을 작렬시켜 팀의 3-1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시즌 3호 골이자 13일 맨체스터시티와 16라운드 경기 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당시 이청용은 스카이스포츠의 ‘팀 오브 더 위크(Team of the week)’에 선정된 바 있어 라운드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라운드에서 이청용과 함께 애런 레넌, 니코 크란차르(이상 토트넘), 제임스 밀너(애스턴 빌라)를 뽑았고, 공격 부문에는 카메론 제롬(버밍엄)과 피터 크라우치(토트넘)를, 수비에는 루크 영, 리차드 던(이상 애스턴 빌라), 로저 존슨(버밍엄), 스티브 조단(번리)을 선정했다. 골키퍼에는 브래드 프리델(애스턴 빌라)이 뽑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