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진.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0/01/26/25701581.3.jpg)
배우 김혜진. [스포츠동아 DB]
김혜진은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김태희보다 나이가 많은 사실을 밝혔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 친구’로 불리며 이름을 알린 김혜진은 “김태희가 처음에는 낯을 가렸지만 털털한 성격이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김태희와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드라마 속에서는 친구지만 사실은 내가 김태희보다 언니다. 사석에서는 친자매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김혜진은 자신을 둘러싼 나이 논란에 대해 “나이를 속인 것은 연예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연예인들은 나이가 아닌 이미지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1982년생으로 기재되어 있던 김혜진의 프로필이 방송 직후 1975년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수정됐다.
이 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미대 출신 디자이너로 활약하다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과 함께 100여편의 CF에 출연한 비법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