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공동 1위에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사흘내내 60타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는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11언더파 199타)와는 6타차다.
앤서니는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6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2타를 잃어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다. 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기록한 앤서니는 후반 11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회생하는 듯했지만 16번홀(파4),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3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며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순위를 공동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