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닉쿤’ 2PM 닉쿤과 진짜 닮았네

입력 2010-06-17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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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닉쿤 vs 2PM 닉쿤

‘버클리 닉쿤’ vs ‘2PM 닉쿤’ 진짜 닮았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전 미국 대통령까지 감동시킨 버클리 음대 출신의 꽃미남 피아니스트가 19일 방송하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짐승돌 2PM 닉쿤과 매력 대결을 펼쳤다.

닉쿤을 닮은 외모의 24세의 피아니스트 신지호 씨는 미국 3대 클래식 명문 인디아나주립대와 버클리 음대를 다닌 엄친아.

정식 레슨을 받지 않았는데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테네시주 피아노 경연에서 연속 1위에 입상하고, 전 美 대통령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아메리칸 뮤지션 어워드 인재상’를 2회 이상 수상한 젊은 아티스트다.

더욱이 피아노 치는 옆모습은 닉쿤을 연상케한다. 앞모습은 탤런트 김범과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닮은 호남형 외모로 일명 ‘버클리 엄친아’로 불린다.

그는 등장부터 2PM의 신곡 ‘Without U’로 시작해 ‘엘리제를 위하여’, ‘리베르탱고’ 등을 편곡한 연주로 아름답고 강렬한 선율을 선사했다. 뒤이어 미국 주지사도 감동했다는 애국가 연주가 끝날 즈음엔 연예인 패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로 답했다는 후문.

이날 실제로 ‘스타킹’ 무대를 찾은 아이돌 닉쿤은 피아니스트계의 닉쿤 신지호 씨와 매력 대결을 펼쳤다. 닉쿤은 이루마의 ‘Kiss the rain’의 한 대목을 즉석에서 직접 연주했고, 뒤이어 신지호 씨가 연주하는 ’Nothing better’에 맞춰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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