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20·건국대2)이 2010 한국장타자선수권 2차 예선에서 역대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태형은 28일 강원도 문막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드라이버 샷을 435야드를 날려 일반부(45세 미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장소는 총길이 400야드로 이를 훌쩍 넘긴 장외 샷이 터졌다.
435야드는 2009년 공정안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인 421야드보다 무려 14야드를 더 보냈다.
시니어부(45세 이상)에서는 유효윤이 360야드를 보내 우승했다.
7월26일 3차 예선까지 치른 뒤, 각 부문 상위 1,2위 선수는 8월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장타대회에 출전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