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마초’ 이미지를 벗고 여자로 파격 변신했다.
김구라는 E채널 ‘와우맨’ 녹화에서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출연했다.
김구라는 며느리 심리를 알기 위해 가발을 쓰고 치마를 입는 등 여자로 변신하기 위하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와 달리 중견배우 강부자와 싱크로율 100% 외모로 변신해 제작진과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시어머니로 깜짝 출연한 선우용녀는 거침없는 독설과 황당한 요구로 초보 며느리 김구라를 당혹스럽게 했다.
촬영 후 김구라는 “성질 죽이고 있느라 혼났다”며 “여성들의 시집살이 고충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여자의 삶을 경험한 근육질 짐승남 마르코도 “여자를 많이 만난 것과 아는 것은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또 최근 결혼 소식을 밝힌 서경석은 “풀 메이크업을 해보니 약속시간에 1시간 늦는 여자친구를 이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E채널’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