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끝낸 김연아,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로 안방나들이

입력 2011-05-01 15:07: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연아. 스포츠동아DB.

김연아. 스포츠동아DB.

‘피겨 퀸’ 김연아가 이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김연아는 22일 첫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

‘키스 앤 크라이’가 10인의 스타와 전문 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번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최고의 한 팀이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되는 국내 최초 빙상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병만,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 등 다양한 분야의 톱스타 10인이 출연한다.

김연아는 프로그램에서 스타의 스케이팅 멘토 및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SBS는 1일 “그동안 ‘키스 앤 크라이’는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집중해야 했기에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다”면서 “도전자들의 출사표와 퍼포먼스, 전문스케이터들의 화려한 아이스댄싱, 김연아의 단독 공연까지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