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은 21일 방송된 KBS 2 ‘승승장구’에 출연해 “과거 결혼해 신혼여행을 떠난 지 3일 만에 파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틈을 타고 그 사람이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며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그때서야 내 선택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먹이지도 재우지도 않았다”고 파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김청은 “사람이 뭐에 씌면 눈도 막히고 귀도 막히고 입도 막힌다”며 “결국 내가 선택했고 그 판단은 미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파혼으로 인한 상처가 컸음을 알렸다. 절에 들어가 1년을 속죄하는 마음을 살았다고 전한 김청은 “머리에 꽃만 안 꽂았지 넋이 나간 상태에서 미쳐 있었다. 1년 동안 풀 뽑고 못 먹는 술을 먹었다. 몸빼에 면티만 입고 살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출처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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