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부터 첫방송되며 7월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시티헌터’에서 이윤성역 이민호와 나나역 박민영가 그동안 선보인 연인을 방불케한 러브포즈 10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청와대 경호실 소속으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만나자 마자 숨막히는 유도로 화끈한 신고식을 가졌다. 이어 클럽에 갔던 이민호는 클럽에서 나나를 자신의 애인이라며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이어 이민호는 얼굴에 상처 난 박민영을 향해 뽀로로 반창고를 붙이며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고, 버스를 탄 뒤에는 일부러 박민영의 어깨에다 머리를 기대기도 했다. 이후 그는 박민영에게 동거를 제안하다 신체접촉에 대한 비용을 묻는 그녀에게 다가가 숨막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둘은 소파와 전구아래서 키스를 나누면서 마음을 나눴고,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백허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와 중에 이민호는 다친 박민영의 머리를 감겨주며 여심을 한껏 사로잡은 것.
이에 제작진은 “‘시티헌터’가 20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이민호와 박민영의 호흡이 갈수록 더 척척 맞았고, 덕분에 연인이라면 한번쯤 해볼만한 러브포즈도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그동아 시청해주신 보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에 이 둘을 둘러싼 깜짝 반전이 이뤄지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시티헌터’는 일본원작과는 달리 한국의 스토리로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재 수목극 정상에 우뚝섰다. 한편, ‘시티헌터’후속으로 8월 3일부터는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주연의 ‘보스를 지켜라’가 방송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