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스포츠동아DB.
하정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하정우가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개안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해서 ‘스팸’ 광고의 모델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린 환우들에게 아름답고 밝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고, 배우로서 영화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시력을 찾아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이번 시각장애아 개안 수술 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