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 마르코가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프로 골퍼인 안시현과 빨리 친해졌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 마르코도 방송 활동 때문에 바쁘고 안시현 선수도 경기 일정으로 바빠서 결혼에 대한 얘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마르코는 안시현이 출전한 KLPGA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손담비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로 활약 했다. 내달 영화 ‘히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시현은 코오롱FnC 소속 골프선수로 2003년 19세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