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에서 이문권 역을 연기하게 된 박유환은 “김수현 작가님의 대본을 받는 다는 생각에 너무 떨렸다. 느낌이 너무 좋아 읽고 또 읽었던 그 설렘과 흥분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천일의 약속’에서 박유환이 맡은 인물 이문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누나 서연(수애 분)의 곁을 지키는 착한 남동생이다.
박유환은 “처음 캐스팅 제의가 들어 왔을 때 '감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광스러웠고 나에게도 이런 큰 기회가 왔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나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 초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은 박유환은 신인임에도 불구, 출연했던 두 작품 모두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 받았다. 또 김수현 작가 작품 ‘천일의 약속’에 비중 있는 인물로 캐스팅 되어 앞으로 그가 연기자로서 보여줄 가능성에 대해 기대 모으고 있다.
또한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동생임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는 박유환은 “형은 매번 연기에 대한 조언 보다는 살아가는데 있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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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