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박은 자신의 앨범 ‘별과 바람의 노래3-1’ 수록곡을 비롯해 팝송, 뮤지컬 음악, 영화 OST 등 우리의 귀에 익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열창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과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부를때는 호응도가 최고조에 오르며 공연명인 ‘Memory’에 걸맞는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스텔라 박은 2007년 이영훈 작곡가의 유작 음반 ‘별과 바람의 노래’로 데뷔 후 이번이 네번째 갖는 단독콘서트다. 세 차례 콘서트의 입장료 전액은 모두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기부됐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강릉의 문화 발전을 위해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스텔라 박은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통해 관객 모두가 지난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 강릉은 30대의 시작을 함께한 곳으로 제2의 고향”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텔라 박은 오는 11월께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컨셉트 공연을 준비중이다.
사진제공ㅣANT W@RKS COMMUNICATION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