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스프라이트 주름 스커트에 썬캡으로 깜찍하게 코디한 서우는 촬영전 골프실력에 대해 묻자 "워낙 초보라 핸디캡을 말할 수준도 못 된다. 오늘 촬영을 위해 연습은 조금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골프장만 오면 울렁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촬영을 걱정했다.
그러나 티 박스에 올라선 서우의 모습은 전혀 달라 보였다. 큐 사인과 함께 친 공은 정확히 필드의 중앙에 떨어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번의 실수를 빼면 열개 가까이 친 모든 공을 정확히 맞췄다.
코스 설명을 위해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지 캐디는 "스윙이 간결해 공을 맞추는 정확도가 높다. 얼굴만큼 폼이 참 예쁘다"고 평해 제작진을 안심케 했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악행도 서슴치 않는 손정인(고두심)의 욕망과 은채에게 이별을 통보한 영균의 방황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SBS 주말극장‘내일이 오면’은 주말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