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고백 “다섯 쌍둥이 유산, 우울증 앓았다”

입력 2011-11-15 08: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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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란이 유산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최근 SBS 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에 녹화에서 최란은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재결합 부부에게 이 같이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결합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아이를 인큐베이터에서 잃은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을 울렸던 부부.

최란은 “나도 어렵게 임신했던 다섯 쌍둥이를 이유도 모른 채 유산하게 됐다. 그 슬픔에 우울증까지 앓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편도 똑같은 아픔이 있겠지만 여자가 아이를 잃었을 때의 고통은 더하다. 남편이 아내를 더 보듬어줘야 한다”고 남편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최란의 우여곡절 많은 29년 결혼 이야기와 부부들을 위한 조언은 18일 밤 12시 방송.

사진 제공 | SBS 플러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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