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 “감전사고 최현우 동명이인으로 오해, 전화 폭주”

입력 2012-04-10 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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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사 겸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 최현우. 스포츠동아DB

마술사 최현우가 감전사고를 당한 마술사가 동명이인임을 밝혔다.

최현우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이 놀라셔서 글을 남깁니다. 지금 검색어 1위의 ‘최현우 감전사고’는 제가 아닙니다. 예전 스펀지방송으로 인해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던 다른 동명이인입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국내 마술계에 두 명의 최현우가 있어 누리꾼들이 혼동한 것. 한 명은 TV조선 ‘매직홀’ 진행자이자 MBC ‘세바퀴’에 출연하는 1978년생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 최현우이고, 또 다른 한 명은 9일 감전사고를 당한 1986년생 최현우이다.

전자는 “지금 너무 많은 멘션, 전화, 문자가 폭주해서 저도 정신이 없네요. 아무 일 없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동명이인인 최현우는 9일 케이블채널 tvN ‘마술의 제왕’ 녹화 도중 마술 시범을 보이다가 양손이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중추 신경 마비증세가 있어 향후 활동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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