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 방탄소년단 “세상 모든 억압으로 10대를 지켜내겠다”

입력 2013-06-12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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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진솔한 음악이다”

신인 그룹 방탄소년단(슈가 진 랩몬스터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은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날 “떨려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떨린다. 무대에서 서니 이제야 데뷔한 실감이 난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들은 “힙합하면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고 롱런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쇼케이스에 앞선 이날 정오 데뷔 싱글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을 발매했다. ‘투 쿨 포 스쿨’에는 타이틀 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과 ‘좋아요’를 포함해 총 7트랙이 담겨 있다. 이들의 자신감은 앨범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싱글 앨범이지만 러닝타임이 27분이 넘는다.

‘노 모어 드림’은 1990년의 갱스터 랩을 2013년 트랜드에 맞춰 재구성한 곡으로, 꿈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평균나이 19.7세의 멤버들은 자신들이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표현하고 있다. 주입식 교육에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표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 명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총알을 막는다는 ‘방탄’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팀 명처럼 많은 억압 등으로 자신들의 삶을 살지 못하는 10대들을 지켜내며 모든 힘든 것들을 막아 내겠다는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열의를 드러냈다. 또 이들은 데뷔 전에도 2AM과 임정희 등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다. 또 블로그를 운영하며 곡 작업 및 데뷔 과정을 모두 팬들과 공유해 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처음 제작한 남자 아이돌로 3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12일 데뷔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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