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동아닷컴]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63) 감독이 타히티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만난 타히티를 10-0으로 대파했다. 이 경기에서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29·첼시 FC)와 다비드 비야(32·FC 바르셀로나)는 각각 4골, 3골을 합작했다.
FIFA는 이날 컨페더레이션스컵 홈페이지를 통해 보스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스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타히티 대표팀을 극찬했다. “타히티는 페어플레이가 뭔지 잘 보여줬다”면서 “그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전진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서 “이 경기는 축구를 훼손하지도 않았고 도리어 건강하게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FIFA는 이날 보스케 감독의 발언을 ‘오늘의 말’로 선정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