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전지현,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소속사 측 “제품 이름 따로 있어…오해다”

입력 2014-06-19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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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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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중국 현지에서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 이름) 생수의 모델이 돼 누리꾼들의 오해를 받고 있다.

김수현과 젼지현은 중국의 헝다 그룹이 만든 생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 생수는 백두산 광천수로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게 되면서 오해를 낳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에서 동북공정(東北工程)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창바이산(장백산 長白山)으로 부른다는 것을 알고 있는 누리꾼들이 김수현과 전지현이 장백산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생수 제품의 모델이 된 것으로 오해한 것.

이에 현재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장백산 생수라는 제품 광고를 찍었다는 건가", "동북공정 예민한데 이건 아니지 않나" "모르고 계약을 한 건지 이해가 안간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이에대해 키이스트는 "김수현과 전지현이 광고 촬영을 한 생수 브랜드의 이름은 '헝다빙촨(헝다생수)'이다. 그런 이름으로 알고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취재 결과 이들이 촬영한 제품은 백두산을 수원(水源)으로 한 광천수 브랜드다.

한편, 전지현과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로 중국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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