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불과 20~30m 주행

입력 2014-11-08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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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이 비교적 짧은 거리를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노홍철은 8일 오전 0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그가 음주운전 단속구간까지 주행한 거리는 약 20~30m. 한 경찰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당시 단속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노홍철이 차에 탑승하자마자 곧 적발됐다"고 말했다.

단속에 적발된 그는 채혈 측정을 경찰에 요구했다. 따라서 그의 혈액은 주말을 지나 다음주 월요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노홍철은 음주 사실은 인정한 상태다.

이후 경찰은 채혈 측정 결과를 토대로 그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어, 이번 음주운전이 그의 방송활동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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