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노홍철은 8일 오전 0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현장에서 1차 음주 측정 후 약 20분 뒤 2차 채혈 측정을 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그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이 나오게 되면 그의 방송 활동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4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였던 리쌍의 길이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만큼 노홍철의 향후 거취 문제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라디오스타 특집, 400회 특집 등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던 ‘무한도전’에 다시 한 번 ‘위기론’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