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前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유부남이었던 전재용과 …경악

입력 2017-01-10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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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전재용의 세 번째 부인 박상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대통령家의 스타들이 공개됐다. 이날 MC 이상민은 “대통령 家 스타하면 이 분이 생각난다”며 박상아를 언급했다.

박상아는 전재용과 결혼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 家의 며느리가 됐다. 결혼 후 박상아는 연예활동도 중단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살고 있다.

스타덤에 올랐을 때 스캔들로 잠정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2000년 박상아는 유부남이었던 전재용과 염문설이 났다. 전재용은 별거상태였지만 이혼은 하지 않았던 것. 이에 박상아는 불륜 등에 강경 대응하기도 했다.

2003년 9월 미국으로 출국 후 행적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 후 2004년 6월 검찰에 의해 박상아의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그룹 비자금 조사를 했던 검찰이 전재용의 차명계좌에서 167억 원의 괴자금이 발견. 검찰은 전두환 대통령의 비자금이 아닐까 의심해 조사를 했다.

비자금 추적하던 중 P양의 가족 명의 계좌에서 수 억 원 발견, 이에 전재용 내연녀라는 소문까지 퍼졌다. P양의 정체는 박상아였다. 2003년도 5월에 미국의 고급 주택을 구입한 박상아. 매입 후 6개월 만에 매각. 그 후 전재용이 보증을 섰던 사실이 발견됐다.

2003년 9월 박상아는 검찰 조사도 받았다. 그 직후 미국으로 출국한 박상아. 비자금 연관성에 대해선 확인이 불가한 상황.

전재용은 괴자금 중 74억 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판단, 2004년 증여세 포탈 혐의로 서울 구치소 구속 수감됐다. 20억 원은 축의금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 후 벌금 150억 원 판결을 받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멤버들은 2007년도에 밝혀졌다. 비자금 스캔들이 마무리 되가는 시점, 박상아의 극비 결혼설이 전해졌다. 상대가 스캔들을 일으킨 전재용이었다. 두 번째 부인과 이미 이혼을 하고 박상아와의 결혼설이 전해졌다. 이로써 전재용의 세 번째 아내가 된 것.

2007년 7월 결혼을 올린 두 사람. 그 후 5년이 지나고 전재용이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상아와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중 결혼 논란이 불거진 것. 전재용의 두 번째 부인은 "전혀 알지 못했다. 알았어도 내게 무슨 힘이 있었겠냐"고 전재용의 두 번째 부인이 심경도 밝혔다.

전재용 박상아가 결혼한 이유에 대해 패널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박상아와 결혼했다는 추측도 나왔다"며 "두 사람이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한 날 박상아 명의로 고급 주택이 구입됐다. 또 2005년에도 박상아 명의로 주택이 구입됐다. 주택 구입 당시, 유부녀임에도 미혼으로 표시가 됐던 것이 전해지면서 의혹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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