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①] 박유천, 9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결혼(종합)

입력 2017-04-13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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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유천(31)이 9월 세 살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8) 씨이다.

13일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박유천과 예비신부 황씨는 1년의 열애 끝에 9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평범한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랑을 싹틔운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양가에서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황하나 씨는 홍두영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인 홍영혜 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서로를 향한 사랑의 확신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이 지난해 사생활과 관련된 소송과 세간의 일부 오해 등으로 심신이 치친 상태에서 예비신부가 큰 힘과 위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예비신부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한편 박유천은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고, 김재중 김준수와함께 JYJ를 결성해 가수 겸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8월 입대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8월 말 소집 해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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