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7월 추천 관광지 로 서구 송도 지역 선정

입력 2017-06-27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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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관광공사는 7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부산 서구를 선정, ‘여름휴가에 즐기는 레저’라는 테마로 송도 해상 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등을 추천했다.

6월21일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한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암남공원 상부 정류소 탑승장에서 1.62km 떨어진 하부 송림공원까지 39기의 8인승 캐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3기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86m 아래 바다를 볼 수 있다.

송도해안산책로


우리나라 최초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는 1913년에 문을 열었다.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케이블카, 구름다리, 다이빙대 등의 볼거리가 있다. 해상 다이빙대는 송도의 상징물로 바다 한가운데 3단 다이빙대가 설치되어 있다. 해안볼레길은 ‘볼래’,‘둘레’를 조합해 만든 말로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 입구까지 해안 절벽을 철제난간으로 이어 조성했다. 총 1.2.km이며 송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수면 위 10m 높이에 조성한 국내서 가장 긴 해상산책로로 총 365m이다.

부산역에서 26번 버스와 부산시티투어 점보버스를 이용하면 송도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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