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정태호, ‘맛있는 녀석들’서 요리 노예 변신

입력 2017-07-1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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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정태호, ‘맛있는 녀석들’서 요리 노예 변신

맛있는 녀석들이 먹방에 쿡방까지 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절친 특집 뚱식당' 1부에 이어 오늘 방송되는 2부에서도 정상훈과 정태호의 요리는 계속 됐다.

촬영장에 도착하자 마자 주방으로 향했던 정상훈은 첫 번째 야심작 볶음 쌀국수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며 조한선에게 “역대급 맛이다”는 극찬을 들었고, 두번째 메뉴로 선보인 ‘꽃게 튀김’도 김민경이 눈물을 글썽일 만큼 최고의 맛으로 요리신이라는 타이틀에 쇄기를 박았다.

정태호도 이에 질세라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버거를 완벽 재현하며 멤버들의 입맛을 홀렸고, 매콤한 낙지 닭볶음탕으로 출연자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 정태호의 섬세함과 과감함은 요리하는 과정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당근으로 꽃잎 모양을 만들고 맨손으로 계란말이를 하는 신공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삽겹살과 함께 굽는 치즈를 보자 “여자들도 좋아하냐? 아내 것도 챙겨가겠다”며 애처가임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맛있는 녀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왔다 본의 아니게 요리 노예로 전락했으나 잘 먹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자초해서 먹방 지니가 된 정상훈과 정태호의 요리 퍼레이드는 오늘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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