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외인 어도라 어나이 입국 “한국 문화 관심 많아”

입력 2018-08-01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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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도진)이 2018-19 시즌 외국인선수 어도라 어나이(22·미국·188cm)가 입국했다고 1일 밝혔다.

어도라 어나이는 지난 5월 6일, 2018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이탈리아 몬차 빌라 레알레)에서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이 선발한 선수다.

하와이에서 태어나 미국 유타大를 졸업한 어도라 어나이는 신장 188cm에 주 포지션은 레프트이며, 형제자매 모두가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운동집안 출신으로 탁월한 경기감각을 선보여 여자구단들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어도라 어나이는 유타大 재학중「2017년 미국대학배구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었으며, 2018 여자배구 팬아메리칸컵대회에 미국 국가대표 주공격수로 출전하여 주요경기에서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쳐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어도라 어나이는 입국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고, 특히 한국 음식을 평소에도 즐겨 먹는다”며, “프로리그 첫 데뷔이기에 이번 시즌이 개인적으로 무척 중요하며, 최선을 다하여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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