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음주사고…경찰 측 “손승원 무면허 음주사고 조사 중” [공식입장]

입력 2018-12-2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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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음주사고…경찰 측 “손승원 무면허 음주사고 조사 중”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경찰 측이 관련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한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에 “손승원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단계라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새벽 4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또 손승원은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손승원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추돌하면서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손승원의 전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손승원의 교통사고 소식을 보도를 통해 알았다. 현재 손승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사실 손승원과 당사의 전속계약이 이미 지난 10월 만료된 상태다. 손승원은 최근까지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손승원은 교통사고 이후 도주 정황이 있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손승원은 도주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손승원은 이번 사고로 인해 그의 활동이 전면 중단될 처지다. 공연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의 사고가 또 다른 후폭풍을 야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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