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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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같은 소속사 배우 이병헌과 작품에서 재회할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4일 동아닷컴에 “한지민이 ‘코리언즈’(가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코리언즈’(가제)는 미국 FX 채널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분단국가인 한국을 배경으로 리메이크하는 첩보 드라마다. 1980년대 냉전 시대 미국에 잠입한 소련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했던 원작의 첩보전이 엄혹했던 군부독재 시절 한국을 배경으로 변주된다. ‘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일찌감치 이병헌이 남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전지현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물망에 그쳤고, 이번에 한지민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이병헌과 한지민 만남이다. 드라마 ‘올인’,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함께 출연했지만, 극을 같이 이끌어 가는 관계는 아니었다. ‘올인’에서는 한지민이 민수연(송혜교 분) 아역으로 등장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각자 상대 배우가 달랐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도 작품을 끌어가는 관계성이 전혀 달랐다.

하지만 ‘코리언즈’(가제)에서 함께한다면 두 배우가 온전히 극을 끌어가는 관계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다.

‘코리언즈’(가제)는 캐스팅 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