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와인드라마떼루아에주인공으로캐스팅

입력 2008-07-16 0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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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국내 최초의 와인 드라마인 ‘떼루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남자 주인공인 와인마스터 태민 역에 김주혁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김주혁의 안방극장 컴백은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3년 만이다. 드라마 ‘떼루아’의 관계자는 “김주혁은 와인이란 소재에 걸 맞는 세련된 이미지의 소유자라는 게 주효했다”고 설명하며 “실제로도 와인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와인 마니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떼루아’는 김주혁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의 캐스팅을 완료한 뒤 9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의 로케 외에 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형 양조장 오픈 세트를 구축,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알려졌다. ‘떼루와’의 극본은 영화 ‘새드무비’의 황성구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MBC 드라마 ‘히트’의 공동연출자였던 김영민 PD가 잡았다. 방송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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