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직소싱와인시장공략

입력 2008-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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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금양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직소싱 와인 강화에 나섰다. 직소싱 와인은 유통업체 바이어가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 국내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와인을 찾아낸 후 주류수입면허를 가지고 있는 수입업체를 통해 국내에 들여온 제품. 그동안 국내 대형마트 중심으로 유통된 직소싱 와인은 1만원대 미만의 데일리 와인이 대부분이었지만 롯데백화점은 3만원대부터 8만원대의 중고가 프리미엄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면서 자체 와인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선별된 직소싱 와인은 ▲15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크뤼부르주아 와인 ‘샤토 팔루메’ ▲보르도 유명 네고시앙 지네스떼의 싱글빈야드 와인 ‘지네스떼 싱글빈야드 메독’과 ‘지네스떼 싱글빈야드 퓌스겡 생테밀리옹’ ▲평균 수령 50세 이상의 포도나무에서만 수확하는 것으로 유명한 ‘샤토 쁘티 브와예’ 와인 ▲보르도 AOC와인 ‘샤토 마탈랭’등 8종이다. 롯데백화점 주류담당 유승현 바이어는 “소비자 니즈 파악이 유리한 유통업체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와인으로 선별해 들여왔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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