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춘·김대섭,무난한승리로매치플레이32강진출

입력 2008-10-29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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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강호들이 매치플레이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29일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CC(파72, 659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부화재 프로미배 에덴밸리리조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에서 황인춘(34, 토마토저축은행)과 김대섭(27), 김위중(28, 이상 삼화저축은행) 등이 승리를 거두고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배상문(22, 캘러웨이)과 김형성(28, 삼화저축은행)이 불참해 1번 시드를 받은 황인춘은 64번 시드의 박은신(18)을 상대로 4&3(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선 상황)으로 승리해 32강에 진출했다. 2번 시드의 김대섭과 3번 시드의 김위중도 각각 최우석(31)과 이우진(32)을 5&4와 4&3으로 꺾고 가볍게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4번 시드를 받은 강경남(25, 삼화저축은행)도 김영용(46)을 상대로 7&6, 손 쉬운 승리를 거뒀다. 과거에 KPGA를 호령했던 베테랑 가운데 문경준(26)에게 패한 박남신(49)을 제외하고 최상호(53, 카스코)와 최광수(48, 동아제약), 강욱순(42, 삼성전자)도 승리, 후배들에게 선배의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상위 시드까지 받은 8명의 선수 가운데 지난 9월 ´SBS 삼성베네스트 오픈´ 우승을 차지한 8번 시드의 앤드류 맥킨지(26, 호주)는 59번 시드의 이용훈(34, 르꼬끄골프)에게 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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