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스노보드세계선수권등개최로2018동계올림픽유치기반선점

입력 2009-01-06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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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재흥 강원국제스포츠위언회 부위원장(65)은 6일 낮 서울 종로구 청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8년 강원도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방 부위원장은 강원도가 올해 열리는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 바이애슬론세계선수권대회,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및 드림프로그램 등 4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2018동계올림픽 유치기반 선점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동계스포츠 메카´ 이미지 확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해 오는 2월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유치 일정을 통보하며, 강원도는 10월 중순 께 유치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강원도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전세계 50개국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09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장 조성 및 대회 행정지원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의지와 능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왔으며, 전 세계 다수의 국가와 민족이 참가하는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5월 FIS 총회 때는 10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의 준비 상황을 운영, 미디어 마케팅 등으로 구분해 동영상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보고했고, 대회 홍보책자․관광홍보물․DVD 영상(동계드림팀 운영, 바이애슬론, 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메카로서의 강원도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성공적인 이번 대회 개최로 강원도가 세계적 수준의 동계스포츠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나아가 2018동계올림픽 유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자 올림픽 수준의 대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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