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법인화완료…이광선현대車사장대표이사내정

입력 2009-01-07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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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독립법인이 됐다. 전북현대는 7일 오전 "최근까지 추진 중이었던 독립법인화 작업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K-리그는 군팀인 광주상무를 제외한 14개 구단 모두가 독립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전북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 개정과 발맞춰 독립법인 전환 작업에 착수했고, 올해 초 모든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번 법인화 전환에 따라 대표이사에는 이광선 현대자동차 사장이 내정됐으며 단장에는 이철근 현 전북 단장이 유임됐으며, 백승권 사무국장은 부단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2006년에 K-리그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진출했던 전북은 지난 시즌 6강행 여세를 몰아 올 시즌 정상에 도전한다. 5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전북은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전지훈련을 하고 19일부터 29일까지 목포에서 국내 훈련을 실시한다. 그뒤 전북은 2월초 일본에서 약 2주 간 연습경기 등, 실전 위주의 해외 전지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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