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규섭, KBL‘12월의선수’선정

입력 2009-01-08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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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 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8일 서울 삼성의 포워드 이규섭(32)이 기자단투표로 시행된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0표 중 32표를 획득해 팀 동료 테렌스 레더(26표)를 제치고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0~2001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이규섭은 12월 한 달간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38초 동안 13.5득점, 2.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당 1.8개의 3점슛도 성공했다. 이규섭의 맹활약은 삼성이 8승3패의 호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고 특히 삼성의 프랜차이즈 최다 연승인 9연승 행진에도 한몫했다. 12월의 선수에 선정된 이규섭은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갖고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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