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사카모토,“3할. 20홈런목표”

입력 2009-01-08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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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무교체 출전에 3할 20홈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21)가 올해 목표를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8일 사카모토가 전날 가와시키의 자이언츠구장에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하면서 정확성과 파워를 늘리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카모토는 "한신 타이거즈의 ´철인´ 가네모토 토마아키처럼 전 경기 무교체 출전이 목표다. 또한 3할 타율과 20홈런도 기록하고 싶다"고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해는 중요한 순간에서 간혹 교체된 적이 있었다. 올해는 장타력과 타율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해 사카모토는 요미우리의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11경기는 게임 도중 벤치로 불려갔다. 이에 사카모토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해보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사카모토는 지난 해 0.257의 타율에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해 주로 하위 타선에서 활약했지만 요미우리를 이끌어 갈 유격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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