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주환·박재상,억대연봉대열합류

입력 2009-01-1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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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과 박재상이 나란히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SK 와이번스는 일본 고지 전지훈련지에서 연봉 협상을 갖고 외야수 박재상(27)과 지난 해 7000만원에서 3000만원(42.9%) 인상된 1억원에, 나주환(25)과는 8700만원에서 3300만원(37.9%)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재상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치열한 외야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맹활약했다. 나주환은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서 SK로 이적해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 찬 주인공으로 간결한 수비와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두 선수 모두 쾌활한 성격으로 SK의 팀 분위기를 이끄는 데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로써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39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7.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자는 정근우(27) 1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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